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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큰꿩의비름★ 꽃사진/야생화 2017. 9. 9. 15:03
[남한산성] 큰꿩의비름
9월의 남한산성 성곽을 화려하게 물들이다.
(2017/09/07)
[남한산성] 큰꿩의비름
9월의 남한산성 성곽을 화려하게 물들이다.
(2017/09/07)
해마다 9월이면 남한산성 성곽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큰꿩의비름이 보고싶어
지난해에 찿았던 날보다 하루 앞서 찿은 산성의 돌담장 틈에는 여전히 탐스럽게 핀
큰꿩의비름이 아름답고 화사한 모습로 백야를 반겨 줍니다.
큰꿩의비름은 여러해살이풀로 대표적인 다육식물이기에 물이 많을때는
두툼한 잎속에 수분을 저장하였다가 건조한 날씨에는 조금씩 꺼내여 사용하기에 산성의
돌담틈 척박한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해마다 화사한 꽃을 피워 산성을 화사한
꽃으로 아름다운 연출을 해주곤 하는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8~9월부터 연분홍색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여 점차 홍자색을 띠다가 가을이
깊어지면서 짙은 커피색으로 바뀌며 씨앗을 맺는데 남한산성의 꿩의비름은 9월초부터
중순까지가 가장 화사한 모습으로 반겨주며 앙증맞게 작은 꽃송이들이 무리지어
하나의 큰 꽃송이를 이루어 마치 신부의 부케을 연상케하는 꽃송이들이
삭막하기만 한 산성 돌담장을 아름답게 장식한 모습은 볼수록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껏 느끼게 하는 매력에 빠져듭니다.
큰꿩의비름의 꽃말은 "희망","생명"으로 요즘은 도심의 공원이나
가정의 정원에서도 자주 보게 되지만 별로 찿아 봐주지 않는 산중의 산성 돌담장을
연분홍빛 아름다운 꽃송이로 매년 화사함을 자랑하는 큰꿩의비름의
매력을 접할겸 한번쯤 찿아 보심도 좋을 듯 강추 합니다.
산성의 이쁜이들과 데이트를 하기위해 오늘도 카메라 둘러메고 산성을 찿은 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부지런히 데이트 삼매경에 빠져들즘 벌과 나비들도 카메라에
뒤질세라 부지런히 꽃님들을 찿아 데이트에 정신이 없습니다.
남한산성 큰꿩의비름 만나러 가는 길.
승용차 : 네비에 국청사 검색후 국청사 주차장에 주차후 30m 전방의 서문 통과
성문밖 좌측길로 성벽을 따라 수어장대앞 암문까지 가는 성곽에 자생지.
대중교통 : 남한산성 도착후 서문으로.(교통편은 홈페지 참고)
남한산성 홈페지 : http://namhansansung.gjcit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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