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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오봉 (08/03/01) 꽃이 피는 3월을 맞는 첫날 도봉산 오봉으로 향합니다. 지난주 삼각산 백운대에서 오봉을 건너다 보면서 다음주엔 오봉을 찾겠노라고 한 약속을 지킵니다. 용어천 계곡으로 오르는 계곡의 얼어 붙은 어름도 따듯한 햇살에 녹아 내리면서 도봉산 계곡에도 3월을 맞으며 봄기운을 ..
눈내린 도봉산을 오릅니다.(08/01/12) 오봉 방향으로 오르려던 생각을 바꿔 계곡의 눈을 보고 싶은 마음에 만월암으로 오르는 계곡으로 향합니다. 수없이 오르고 오르던 계곡의 등산로가 하얀 눈으로 덮여 겨울 산행의 멋스러움에 흠뻑 젖게 하기에 힘든 것도 잊습니다. 계절따라 새롭게 느낌으로 닥아 ..
잔설의 도봉 정상 (08/01/12) 잔설의 도봉 정상 (08/01/12) 도봉 계곡의 곱게 쌓인 하얀 눈길을 오르며오랜만에 겨울 산행의 멋스러움을 느껴보며 만월암 입구에서 우측 만장봉 오름길로 접어듭니다. 선인봉이 눈앞에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암벽을 오르다 숨진 젊은 클라이머의 영혼을 달래는 ..
겨울 준비의 도봉 정상들... 먹구름이 간간히 드리워지는 도봉의 하늘 오늘도 늠늠한 모습의 천년 바위 도봉의 정상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아니, 백야가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도봉을 찾는 산님들에게 친구가 되여주고... 때론 교훈을 주는 스승이 되기도 하고... 마음이 허허로울땐 다정한..
도봉산- 자운봉 /( 07/11/11) 만추의 도봉산 입구는 산님들로 붐빕니다. 많은 산님들의 틈에끼여 오봉으로 오르려던 마음을 돌려 선인봉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조금은 싸한 날씨에도 선인봉을 열심히 오르는 클라이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는 부지런히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 만장봉과 자운봉 사이의 V..
만추의 도봉산 / (07/11/03) 도봉산의 주능성으로 오르면서 북한산을 바라 봅니다. 인수봉과 백운대 만경대가 손에 잡힐 듯 까깝게만 보입니다. 북한산과 도봉산 허리를 휘감아 도는 붉게 물든 막바지 가을 풍광을 즐기려는 산님들이 줄을 잇고... 봉우리마다 좀더 높이 올라 보려는 산님들의 아슬 하슬한..
만추의 도봉산 (단풍) / (07/11/03) 곱게 물든 도봉산의 단풍도 내년을 기약하면서 마지막 아름다움을 한껏 뽑냅니다. 등산로에 쌓인 갈잎과 함께 빨간 단풍잎이 어우러져 예쁜 모자이크 그림을 연출하는 명화 감상을 하면서 구비 구비 돌아서는 등산로 길이 오늘따라 더욱 운치를 더합니다. 곱게 물든 나..
만추의 도봉산 / (07/11/03) 파~란 하늘의 상큼한 만추의 가을 날씨에 도봉을 찾은 많은 산님들... 우이암,칼바위,신선대 정상마다 정상을 오르고 싶은 욕망에 오르고 또 오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붉게 물든 도봉의 풍광에 환호도 해보고 멋진 모델이 되여 추억 만들기도 해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