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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사당 / 풍물놀이
    ★여행 사진/국내여행 2009. 7. 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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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당/상모,북춤 풍물놀이

     

    남사당은 조선 후기에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 다니며

    곡예, 춤, 노래를 공연했던 집단으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다. 발생 시기는 조선 숙종(1661~1720)때이며, 남사당패가 시작된 곳이자 전국
    남사당패의 중심이 되었던 곳은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불당골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남사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40~5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체의 우두머리를 꼭두쇠라고 불렀다.

     

    구성원은 자발적으로 들어온 경우도 있지만

    생활이 곤궁한 집에서 아이를 맡긴 경우도 있었고 때로는 남사 당패에서 아이들을 훔쳐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꼭두쇠를 중심으로 공연 내용을 정하여 기예를 연마하였고 전국의 장터와 마을을
    다니면서 풍물놀이, 줄타기, 탈놀음, 창(노래), 인형극, 곡예(서커스)등을 공연하였다.

     

    이들은 노비보다도 더 천한 신분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떠돌 아 다니면서 근근이 끼니를 때우는 생활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때로는 예쁜 사내아이들과 여자들이 몸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겪다가 19세기 말에 여자로서 15세의

    어린 나이지만 기예가 매우 출중했던 바우덕이가 안성 남사당패의 대표인 꼭두쇠가 되면서

    남사당을 최고의 민중 공연예술단으로 승화시키기에 이른다.

     

    당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고 있었는데

     ‘바우덕이’의 안성 남사당패가 신명나는 공연으로 노역자들을 기쁘게 하여

     경복궁 중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흥선대원군은 노비보다도 천한 남사당패에게

     당상관 정3품 (지금의 도지사급) 의 벼슬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하였다고 전해온다.

     

    이렇게 하여 조선 왕조로부터 지위를 인정받은 남사당패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민중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되지만, 이 후 일제의 침략과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해체와 결성을 반복하면서 그 명맥마저 끊길뻔한 시련을 겪에 된다.

     

    그러나 바우덕이 이후에도 남사당의 근거지이자 생활터전이었던 안성에서

     남사당의 후예들이 안성과 서울을 중심으로 남사당의 전통을 끈질기게 이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남사당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게 되었였다.

     

     

     

     

     

     

     

     

     

     

     

     

     

     

     

     

     

     

     

     

     

     

     

     

     

     

     

     

     

     

     

     

     

     

     

     

     

     

     

     

     

     

     

     

     

     

     

     

     

     

     

     

     

     

     

     

     

     

     

     

     

     

     

     

     

     

     

     

     

     

     

     

     

     

     

     

     

     

     

     

     

     

     

     

     

     

     

     

     

     

     

     

     

     

     

     

     

     

     

     

     

     

     

     

     

     

     

     

     

     

     

     

     

     

     

     

     

     

     

      남사당/상모,북춤 풍물놀이

     

    아슬 아슬한 줄타기 공연에 이여

    신바람나는 북춤과 상모놀이 풍물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최근에 "왕의남자"라는 영화가

    인기 몰이를  하면서 세인들에게 멀게만 느껴젔던 남사당 풍물놀이가

    관심사와 함께 전국의 행사장등에서 가끔씩 공연을 접하게 되지만

      전통 계승의 맥을 이여 오고 있는  안성의 바우덕 남사당 풍물놀이 전수관에서 많은 관중들과 함께

    야간 공연을 보기에 더욱 흥미롭고 실감이 납니다.

     

    넓은 공연장 스탠드에 수많은 관객들이 흥겨운 사물놀이패들과

    함께 신바람나는 풍악에 맞춰 박수를치며 흥겨워 하는

    분위기에 함께 빠져 들어 여름밤의 더위를

    잊습니다.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과 밤  남사당 전수관의 공연이나

    2009/09/22-2009/09/27일까지 안성 시내 강변공원의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09"

    가시면 공연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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