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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능선에서 주능선으로 접어들면서 ... 오봉 넘어로 멀리 일산 신도시가 시야에 들어온다. 한때는 귀염을 받았을 고양이가 지금은 주인에게 버림을 받아 칼바위 밑에서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슬픈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마음을 씁쓸하게한다. 간식거리를 고양이에게 건너주니 시장했었는..
어젯밤 비가 내린 도봉산 산행길... 오늘도 용어천 계곡의 낙엽을 밟으면서 정상을 향한다. 운무에 가리운 도봉의 정상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생각지도 않았든 하얀 눈으로 덮인 멋진 설경의 아름다운 모습이 반간다 7부 능선을 올라서면서부터 등산로엔 눈이... 짙은 구름으로 드리워진 정상의 모습이 ..
도봉산의 정상... 지난밤 조금 내린 눈으로 아쉬움의 설경이긴 하지만 오늘도 백야를 반겨준다 도봉산의 설경을 올겨울 처음으로 담아 볼 기회였기에 더욱 기분좋은 산행길.... 회색 먹구름이 금새 눈이라도 내릴 것 같든 오전의 날씨가 정상에 오르면서 조금씩 맑아지며 하산즈음엔 파란 하늘을 드러..
만추의 도봉산 오봉 정상. 어느 조각가가 이렇게 아름답게 멋스러움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오봉을 바라 보면서 가까이 가까이 닥아 갈수록 더욱 오봉의 절묘한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빠져버린다. 오늘도 겨울 채비를 하고 있는 오봉엔 여전히 많은 산행인들이 오봉의 아름다움에 넋을 놓고 감탄사..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우의 챙겨 넣고 도봉산 오봉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보문능선으로 우이암을 거쳐 주능선... 가믐에 단풍이 곱지 않았지만 가랑잎과 함께 산행길이 낙옆으로 가을의 청취를 더한다. 오봉은 늘 그모습 그대로 멋스러움의 으젓함으로 반기고... 주위를 붉게 물들인 가을 단풍..
오봉을 거쳐 자운봉으로 이여지는 등산로... 붉게 물든 단풍잎이 만추의 가을 내음을 짙게만 한다. 신선대에 올라 도봉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등산객들의 야~호를 외치는 목소리가 메아리로 더욱 운치를 더하고....
스릴 넘치는 인수봉 암벽 타는 모습... 백운대 앞의 인수봉 암벽 타는 모습을 대리 만족으로 맛볼 수 있어 좋답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좋은 10월에 북한산에 올라 보세요. 볼거리도 많고 기분도 상쾌하고..넘넘 좋아요~
가을이 깊어가는 삼각산의 백운대와 인수봉. 오늘도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들은 스릴의 멋을 즐기고... 백운대를 오르는 산행인들은 줄을 이어 이어 끝없이 줄지어 선다. 조금 더~ 조금 더~ 오르고픈 욕망에 백운에서도 또 암벽을 올라 두손을 벌려 소리치고... 백운대 위를 비상하는 까마귀는 더욱 멋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