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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우이암/원통사 (08/12/06) 날씨가 추워서 찾는이들이 없을줄 알았다가 백야가 찾아주어 반가웠나봅니다. 산새들이 반겨 줍니다. 도봉산/원통사(圓通寺) 원통사는 신라 경문왕3년(864)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 고려 문종 7년 관월 운개 스님이 중창하였고 본전인 관음보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각..
군위삼존석굴 (軍威三尊石窟) (제2석굴암)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소재 / 국보제109호) 경상북도 군위군 팔공산 절벽의 자연동굴에 만들어진 통일신라 초기의 석굴사원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보다 연대가 앞선다. 이 석굴에는 700년경에 만들어진 삼존석불이 모셔져 있..
삼각산(三角山) 산행 (08/11/30) / 2편 백운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뒤로 하고 위문을 통해 노적봉으로 향합니다. 노적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인수봉,만경대가 또렷하게 삼각을 이룹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천년바위 암릉들이 방향을 달리 할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백야의 시선을 끌..
양산서원(陽山書院) / (척서정(陟西亭) (08/11/09) 양산서원(陽山書院)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296) 이 서원은 1786년 정조(正祖) 10년에 설립된 지방교육기관이며 성현(聖賢)을 존숭(尊崇)하던 곳이다. 이 고을은 부림홍씨(缶林洪氏)의 세거지(世居地)로 고려말이 충신 문하사인(門下舍人) 경재(敬齋) 홍..
경북 군위군 대율리 전통문화마을 (大栗里傳統文化 / 한밤마을)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은 신라시대인 950년경 홍관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로 이주하면서 부계 홍씨 일족이 번창하였으며, 고려때까지는 일야 혹은 대야로 불리었으나, 1390년 문과에 오른 홍로라는 선비에 의해 대율로 개칭되었다고 합니..
삼각산(三角山) (08/11/300) 삼각산(三角山)은 북한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산봉으로서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쥐라기 말의 대보화강암(흑운모 화강암 또는 화강섬록암)으로 되어 있으며, 형상을 달리한 화강암 돔(granite dome)으로 되어..
가을 끝자락의 공원 산책길 / 1편 (08/11/16) 샛노란 은행잎과 곱게 물든 단풍잎이 가을 끝자락에 걸려있는 공원 산책길... 주차장의 자동차에도 단풍잎이 예쁜 모자이크 그림을 그립니다.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낙옆이 나뭇가지에 사쁜히 내려 앉아 햇살을 받은 색상이 곱고 아름다워 막바지 가을의 맛갈..
가을 끝자락의 공원 산책길 / 2편 (08/11/16) 만추의 공원 한켠 모과 나무에 달랑 하나 남아 있는 모과 열매와 꽃사과가 백야의 모델이 되여 줍니다. 곱게 쌓인 낙엽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날이면 늘 읊조리던 구르몽의 싯귀가 입가에 맴돕니다. 시몬 나무 잎새 떨어진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