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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도봉산을 오릅니다.(08/01/12) 오봉 방향으로 오르려던 생각을 바꿔 계곡의 눈을 보고 싶은 마음에 만월암으로 오르는 계곡으로 향합니다. 수없이 오르고 오르던 계곡의 등산로가 하얀 눈으로 덮여 겨울 산행의 멋스러움에 흠뻑 젖게 하기에 힘든 것도 잊습니다. 계절따라 새롭게 느낌으로 닥아 ..
잔설의 도봉 정상 (08/01/12) 잔설의 도봉 정상 (08/01/12) 도봉 계곡의 곱게 쌓인 하얀 눈길을 오르며오랜만에 겨울 산행의 멋스러움을 느껴보며 만월암 입구에서 우측 만장봉 오름길로 접어듭니다. 선인봉이 눈앞에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암벽을 오르다 숨진 젊은 클라이머의 영혼을 달래는 ..
새해 첫날의 남산...(2008/01/01) 신년 새해 맞이 도봉산 산행 계획을 남산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케블카로 남산을 오르면서 내려다 보는 신년 아침의 서울 시내의 풍경...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희망차고 활기찬 새해로 거듭 나기를 바램하는 마음을 함께 담아 남산에 도착합니다.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의 ..
열쇠로 잠긴 언약들이 꼭 이루어지기를... 잠을쇠로 꽁꽁잠겨진 언약들... 2008년 새해 아침 남산을 오릅니다. 체감 온도가 10도를 넘는 쌀쌀한 날씨의 신년 첫날이지만 남산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줄을 잊고.... 싸~한 날씨지만 파~란 하늘에 시야가 탁트인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어 새해를 맞..
관악산 연주대 (07/12/19) 대선 임시 공휴일 아침... 투표를 하고 관악산으로 향합니다. 사당역에서 오르는 등산로엔 눈이 얼어붙어 따뜻한 날씨에도 빙판길이지만 오늘도 관악산을 오르는 산님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연주대 정상을 향하여 오르면서 내려다 보는 시내의 전경이 멀어지면서 연주대와 기..
12월의 수락산 (07/12/09) 영하의 아침 기온이지만 춥지 않은 겨울 날씨... 수락산 산행에 나섭니다. 수락역 출구를 나서자 대선 후보들의 홍보차량에서 울려 퍼지는 엄청난 괴음(?)이 조용한 산을 찾는 산님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합니다. 대선에도 큰소리의 주인공이 당선 되는 것은 아닐텐데... 좀더 차분..
12월의 수락산 (07/12/09) 토요일의 결혼식으로 주일 아침 수락산 산행을 합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에 산행하기 좋은날... 수락역 출구를 나서자 대선 후보의 열띤 홍보전에 눈도 귀도 피곤하게 합니다. 엠프의 보륨을 높여 귀가 아픈 오가는 이들의 표정까지 찡그리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선 후보 경쟁..
겨울 준비의 도봉 정상들... 먹구름이 간간히 드리워지는 도봉의 하늘 오늘도 늠늠한 모습의 천년 바위 도봉의 정상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아니, 백야가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도봉을 찾는 산님들에게 친구가 되여주고... 때론 교훈을 주는 스승이 되기도 하고... 마음이 허허로울땐 다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