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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三角山) 산행 (08/11/30) / 2편 백운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뒤로 하고 위문을 통해 노적봉으로 향합니다. 노적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인수봉,만경대가 또렷하게 삼각을 이룹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천년바위 암릉들이 방향을 달리 할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백야의 시선을 끌..
삼각산(三角山) (08/11/300) 삼각산(三角山)은 북한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산봉으로서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쥐라기 말의 대보화강암(흑운모 화강암 또는 화강섬록암)으로 되어 있으며, 형상을 달리한 화강암 돔(granite dome)으로 되어..
월악산 (1,097m ) 월악산은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에 위치하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靈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월악산의 양편으로는 송계8경과 용하9곡이 쌍벽을 이루면서 자연경관의 극치를 자아내고 있으..
만추의 도봉산 (08/11/01) 11월의 첫날 만추의 도봉산을 오릅니다. 문사동 계곡을 지나 용어천 계곡으로 오르는 한적한 등산로엔 어제 내린 비로 더욱 싱그럽고... 싸~하게 맴도는 가을 낙엽 내음이 상큼함을 더합니다. 용어천 계곡의 능선을 올라서면서 파~란 하늘에 손에 잡힐듯 선인봉의 웅장하고 멋스..
도봉산 / 포대능선 (08/10/26) 원효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발길이 잡혀 한동안 머물렀기에 부지런히 도봉의정상을 향해 포대능선으로 오릅니다 말도 많았던 외곽 순환도로의 사패산 터널이 바로 발아래로 펼쳐지고 멀리 가까이 능선으로 겹겹이 펼쳐지는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풍광이 또 발길을 잡..
오봉산 (청평사/소양호) / 2편 급경사의 하산길로 청평사에 도착합니다. 오봉산을 뒤로한 청평사. 보물 164호의 회전문이 있어 더욱 유명하고 상사뱀의 전설로 많이 알려진 만추의 고즈넉한 청평사가 힘겹게 오봉산을 거쳐온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맞아 줍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여 있는 노란 은행잎과 ..
오봉산 (08/10/18) / 1편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 경춘 가도를 달려 춘천의 오봉산으로 가는 길... 운무로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배후령을 오르면서 운무가 걷히고 붉게 물들어가는 오봉산 자락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입니다. 오봉산 산행 입구.... 배후령 정상 (600m) 에서 시작을 합니다. 예전에 월남전에 ..
도봉산의 가을 (08/10/11) 가을이 물들어가는 도봉산을 오릅니다 조금씩 가을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하는 도봉산자락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백야를 반겨 줍니다. 다락능선으로 포대능선을 오르고.... 만월암으로 이여지는 등산로엔 빨간 단풍잎이 곱게 물들어 도봉의 가을 향기에 흠뻑 젖어 들게 ..